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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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김태우, 함께라 따뜻한 힐링송 '둘이면'

기사입력 2014.12.16 12:06 / 기사수정 2014.12.16 12:4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 김태우가 행복한 연말을 맞아 따스한 감성의 곡을 발매했다.

김태우는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둘이면'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발표한 솔로앨범 'T-LOVE'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태우의 신곡 '둘이면'은 보사노바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피아노와 기타,드럼 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감미롭고 듣기 편안한 음악을 완성했다. 또한 엑소의 '으르렁', 소녀시대의 '트윙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 낸 잼팩토리의 소속 해외작곡가와 국내작곡가 6인이 작곡·편곡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김태우는 한껏 힘을 뺀 촉촉한 목소리로 "뭔가 달라진 듯 한 이 느낌 /나도 모르게 맘에 번지는 향긴/ I'm So Happy 오 미소 짓게 돼", "매일 듣던 그 노래가 우리들의 얘기 같고 / 오 모든 게 다 달라 모든 게 더 좋아 둘이면" 등의 사랑에 빠진 남성의 감정을 표현했다. '사랑비'에서 보였던 파워보컬과는 사뭇 다른 그의 보컬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오 모든 게 다 달라 모든 게 더 좋아 둘이면 너라면 소소했던 내 일상도", "이 겨울도 따뜻해 둘이면 둘이면 둘이면 / 둘이면 둘이면" 등 겨울에 사랑하는 이와 있으면 외롭지도, 춥지도 않다는 가사가 반복되며 따스함을 품었다.

김태우는 올 한해 12년만에 완전체로 뭉친 god 활동부터 예능까지 출연하며 그 어느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이 곡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김태우는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오랜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도 크다.

한편 김태우는 오는 2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송년콘서트 '2014 마지막 일기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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