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성 ⓒ SBS 방송화면
▲ 김미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미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왕년의 톱가수로 이름을 떨쳤던 김미성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성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면서 "후배 유정이라는 가수가 위층에 살고 내가 아래층에 산다"며 후배가 마련해 준 집임을 밝혔다.
김미성은 "원래 큰 집에 산다. 집에 아저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집이 훨씬 편하다"면서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항상 TV와 불을 켜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한창 돈을 많이 벌 때 팬이었던 운전기사가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교통 사고를 냈다"며 "교통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전 재산을 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무일푼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며 일본에서의 노숙생활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성은 코미디언 출신의 가수로 '먼 훗날', '아쉬움' 등의 노래를 불러 7~80년대에 인기를 끈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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