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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김상경·김현주, 진심 通했다 '달달 입맞춤'

기사입력 2014.12.14 07:20 / 기사수정 2014.12.14 00:10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와 김상경이 입맞춤을 나눴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와 김상경이 입맞춤을 나눴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와 김상경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달달한 입맞춤을 나눴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4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무릎을 꿇은 문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대오(김용건)는 차강심(김현주)에게 일주일간 자택근신을 하라고 명했다. 앞서 차강심은 로비에서 문태주의 멱살을 잡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 차순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얘기를 들은 차순봉은 문태주를 집으로 불렀고, 이 과정에서 과거 문태주가 실수로 차강심의 가슴을 만진 사실을 알게 돼 노발대발했다. 차순봉을 막으며 얼른 도망치라는 차강심에게 문태주는 "이대로 도망치는 건 아닌 것 같다. 차라리 제가 맞겠다"고 나서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에도 결국 문태주는 빗자루로 엉덩이를 맞았다.

이후 문태주는 차순봉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억지로 어르신 마음에 들려고 거짓 약속을 할 순 없다. 결혼도 그런 것 중 하나다"라며 "사랑해서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면 결혼을 결심할 것도 같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엔 알아갈 것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태주는 "차실장한텐 세상 누구보다 괜찮은 남자가 되고 싶다. 그러니 차실장과 제대로 시작할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차강심(김현주)의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쓰여있는 카드를 내밀었다. 차순봉이 이를 거부하자 문태주는 '남은 8번 맞선, 제가 가겠다'고 쓰인 카드를 다시 한번 내밀었다.

결국 차강심의 다음 맞선 상대는 문태주가 되었다. 문태주의 진심 어린 행동이 차순봉의 마음을 움직인 것. 하지만 차강심은 문태주를 보고는 "회장님과 약속을 어길 수 없다"며 뛰쳐나갔다. 차강심은 회장님과 무슨 약속을 한 거냐고 묻는 문태주에게 "죄송하다고 했다"면서 "그러면 안 되는 사람이 그런 감정을 가지는 건 프로가 아니니까. 상무님을 좋아해서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문태주는 감격했다. 저절로 사랑한다는 말이 나왔다. 차강심을 껴안은 문태주는 "아무래도 이거 사랑 맞는 것 같다. 사랑한다"면서 뽀뽀를 했고, 두 사람은 달달한 첫 키스를 나눴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만나기만 하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던 으르렁 커플이 결국 첫 키스까지 성공하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다. 비혼주의자였던 두 사람이 알콩달콩 연애를 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뀔지, 차순봉의 소원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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