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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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버렸다 "세손에게 승계할 것"

기사입력 2014.12.09 22:39 / 기사수정 2014.12.09 22:44

'비밀의 문'의 한석규가 이제훈을 외면했다.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의 한석규가 이제훈을 외면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에게 등을 돌렸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4회(마지막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이산(이도현)을 지키기 위해 이선(이제훈)을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군왕의 자리가 이렇게까지 잔인할 줄 몰랐다. 여기까지 밀려와야 된다는 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관좌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이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영조는 "세자의 권한은 그대들 뜻대로 하겠다. 허나 세손은 건드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영조는 "과인이 물러설 자리는 여기까지야. 세자 보내고 세손에게 승계한다. 족보에서는 국본이 세손의 아비였다는 흔적을 단 한 자락도 쳐줄 수 없을 것이야"라고 선언했다.

또 영조는 "만일 물러서야 한다면 이제는 전쟁이야"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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