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오승환(한신)의 괌 자율훈련에 한신의 젊은 투수들이 합류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7일 "한신 타이거즈 우완 투수 가네다 카즈유키와 이와모토 아리카가 오승환의 괌 자율훈련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다. 오승환은 지난해 한신과의 계약 후에도 괌으로 건너가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에 돌입했고, 한신의 스프링캠프에 완벽한 몸으로 입소해 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환은 올해도 12월을 괌에서 보낼 예정이다.
오승환과 동행을 희망한 가네다는 "비시즌에 충분한 체력 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를 하겠다. 오승환 선배의 돌직구의 힌트를 얻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와모토 역시 "괌에서 내 껍질을 깨고 싶다"고 했다. 두 투수는 1월 초 괌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신 투수진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회식자리에는 오승환도 참가해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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