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폐기물 처리에 사용

▲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몰디브 의회는 내년 11월부터 입국 관광객에게 하루 6달러의 환경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아메드 아드히브 관광장관은 4일(현지시간) "몰디드의 환경실태를 고려하면 이 세금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세수는 리조트 시설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에 대해 밝혔다.

다만 저렴한 숙박시설인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관광객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당초 하루 10달러 부과안이 제시됐으나 의회 심의과정에서 6달러로 조정됐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몰디브는 전체 관광객들 가운데 중국인이 31.8%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3.5%), 일본(3.1%), 한국(2.7%) 등의 순일 정도로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한편 몰디브 관광수입은 국내총생산(GDP)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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