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 LG 트윈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운 겨울, 사랑을 나눠요'
LG 트윈스는 1일 서울 구룡마을에서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LG트윈스 선수단 및 프런트, 팬이 참가해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이날 LG트윈스 선수단은 연탄 1만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에 기부하고, 남상건 LG스포츠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서울 구룡마을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한다.
LG는 이날 연탄 배달 외에도 LG트윈스 야구단 필드닥터 김준엽 과장(명지병원 정형외과), 정호석(달려라병원), 이승열(이대 목동병원), 곽애영(이상열안과) 등 전문 의료봉사단을 초빙,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주장 이진영은 "선배들의 좋은 뜻을 살리기 위해 선수단에 제안, 앞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는 연탄배달 행사를 하는 날로 정례화했다"며 "LG트윈스 선수단과 팬 여러분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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