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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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아내 "수술 중 쓸개 제거한다고 동의 안 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기사입력 2014.11.29 23:52 / 기사수정 2014.11.30 00:54

한인구 기자
윤원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윤원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가 S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신해철의 아내는 "수술 동의서에 쓸개를 제거하겠다는 동의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S병원 관계자는 "비만 수술은 보험이 되지 않는 고가의 수술이다. 병원 원장이 저가의 수술비를 제시하고 보험비가 지원되는 맹장 제거 등을 함께 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BS 보도국 기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맹장 관련 수술 자료를 요구했는데 27건이 위밴드와 맹장 수술이 함께 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강모 원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해철의 시신에서 소장뿐 아니라 심낭에서도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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