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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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 코니탤벗과 남다른 인연

기사입력 2014.11.28 09:0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33)이 화제의 영국 소녀가수 코니탤벗(14)의 음악적 멘토였다는 남다른 인연이 화제다.

이사실은 30일 오후 6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니탤벗의 ‘함께해줘 고마워요-마음 나누미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 콘서트’에 이사벨이 조건없이 재능기부 하겠다고 밝히면서 전해졌다.

이사벨은 이번 콘서트에서 최근 발표한 구세군 자선냄비 주제곡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Time to say goodbye> <My Eden>을 노래한다.

이사벨과 코니탤벗이 처음 만난 것은 2011년. 당시 한국 에이전시는 두사람이 7살 어린나이에 노래를 시작한 ‘천상의 목소리’, 또 나눔이라는 따뜻한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할것이라는 판단에 만남을 주선했다.

이사벨은 녹음스튜디오에서 코니탤벗의 노래를 듣고 보컬과 호흡에 대한 조언을 했고, 식사까지 이어져 마치 큰언니처럼 어린 아티스트가 어떤 자세로서 음악을 해나가야하는지,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노력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사벨과 코니탤벗은 이번 내한 공연이 확정되자마자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4년만의 재회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사벨은 더욱이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 ‘유기동물 돕기 자선콘서트’인 것처럼 자신도 애견주의자이며, 최근에는 애지중지 키우던 유기견 4마리중 2마리가 나이들어 죽었다며 이번 공연 자체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코니 탤벗은 지난 2007년 7살의 어린 나이에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1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감동을 전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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