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 태릉,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모태범(25,대한항공)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모태범은 23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에 출전했다.
총 11개의 조 중 10조에서 에스펜 바멘(노르웨이)과 함께 뛴 모태범은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바멘보다 빠른, 35초3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마지막조에 속해있었던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가 35초18로 모태범을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모태범은 지난 21일 500m 1차 레이스에서 따낸 은메달에 이어 이날도 은메달 한개를 추가했다.
한편 500m 2차 레이스에 함께 출전한 김준호(19,한국체대)는 35초48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이강석(29,의정부시청)은 35초86으로 19위에 머물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