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제인 맨스필드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제인 맨스필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에서 제 2의 마릴린 먼로라 불린 제인 맨스필드의 사연이 공개돼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녀의 그늘'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55년 미국, 풍만한 몸매와 금발로 사랑을 받았던 헐리우드의 섹시스타 제인 맨스필드는 배우 활동 기간 내내 마릴린 먼로를 원망하다 34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마는데, 그녀가 마릴린 먼로를 원망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당시 마릴린 먼로에 대항할 스타를 찾고 있었던 파라마운트사는 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제인 맨스필드를 보고 그녀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조건이 있었다. 바로 마릴린 먼로처럼 금발로 염색을 하라는 것.
이에 제인 맨스필드는 금발로 염색을 하고 영화 '불법'에서 주인공 엔젤 역으로 열연했다. 제인 맨스필드는 헐리우드의 섹시스타로 떠오르게 됐지만 동시에 B급 마릴린 먼로로 불리게 됐다.
1962년,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이후에도 제인 맨스필드는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깊이 빠져 결국 34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다.
제인 맨스필드는 평생을 제 2의 마릴린 먼로로 살며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세상을 떠난 후에야 벗어날 수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인 맨스필드, 안타깝다", "제인 맨스필드, 영원히 기억할게요", "제인 맨스필드, 어찌보면 불행하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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