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걸그룹 소나무, 네번째 멤버는…반전 래퍼 '디애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TS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네 번째 멤버 디애나(D.ana)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싸인 네 번째 멤버의 실루엣 사진과 자작랩을 우선적으로 공개하며 활동명을 공모해왔다.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응모 속에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결정된 이름은 바로 '디애나(D.ana)'로 밝혀졌다.

로마 신화의 여신인 디아나(Diana)의 이름을 변형시킨 디애나(D.ana)는 신비롭고 당찬 달의 여신을 의미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역시 디애나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도하면서도 몽환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소속사 측은 "그룹 내 태양의 의미를 가진 New Sun(뉴썬)과 대조적인 활동명인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뉴썬과 디애나 모두 소나무에서 랩을 맡고 있는 멤버로, 낮과 밤을 대표하는 태양과 달의 의미를 차용해 ‘24시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랩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따.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과는 대조적으로,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중저음의 매력적인 랩을 선보이게 될 디애나는 현재 20세로 동덕여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시크릿과 B.A.P가 소속된 TS 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걸그룹 소나무는 청아한 보컬과 연기에 뛰어난 나현,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특출난 랩 메이킹 실력과 작곡 능력을 두루 갖춘 뉴썬(New Sun), 댄스 머신 의진과 우월한 랩 실력의 반전 랩퍼 디애나(D.ana)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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