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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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윤소희, 기지 발휘해 정체 숨겼다 '긴장'

기사입력 2014.11.17 22:33 / 기사수정 2014.11.17 22:33

'비밀의 문'의 윤소희가 기지를 발휘해 정체를 숨겼다.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의 윤소희가 기지를 발휘해 정체를 숨겼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윤소희가 이설에게 추궁당했다.

17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 17회에서는 숙의 문씨(이설)가 서지담(윤소희)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의 문씨는 서지담이 박상궁의 조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숙의 문씨는 서지담에게 "고모가 잘 계시냐"고 물었고, 서지담은 "잘 계십니다"라고 답했다.

숙의 문씨는 "이 아이는 박상궁의 조카가 아니에요. 조카인데 제 고모가 죽은 것조차 모른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서지담은 "제 어찌 그를 모르겠습니까. 상궁이나 나인은 죽어지기 전이 아니면 궁을 벗어날 수 없다는 법도는 고모님께 누누이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기지를 발휘했다.

서지담은 "이말산 기슭 볕 잘 드는 자리에 모셔놓았으니 평안히 잘 계실 거라 그리 말씀드린 것입니다"라고 설명했고, 혜경궁 홍씨는 박상궁의 묘를 찾아가보라고 권하며 "동기간처럼 지낸 궁인의 넋을 달래기 위함이라면 전하께서도 윤허하시리라 봅니다만"이라고 조롱했다.

특히 서지담은 혜경궁 홍씨와 이선(이제훈)의 도움으로 역적 신분을 숨기고 나인이 된 상황. 앞으로 숙의 문씨로 인해 서지담의 정체가 밝혀지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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