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향년 63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故 김자옥의 빈소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고인의 남편 오승근이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 1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밝은 모습으로 출연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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