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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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자작곡, 슈주 콘서트 끝나고 밤새 작곡한 결과"

기사입력 2014.11.13 11:5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자작곡 비화를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규현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가을음악회 '광화문에서'가 열렸다.

이번 규현의 솔로앨범에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에서 선공개한 자작곡 '나의 사랑 너의 기억'이 수록됐다.

규현은 "'나의 사랑 너의 기억'이란 곳은 3년 전에 술을 먹고 갑자기 멜로디가 떠올랐다. 술을 먹으면 이상하게 작곡이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규현은 "예전에 연습처럼 만들었던 곡인데 최강창민 형이 콘서트를 하면서 자작곡을 넣는 게 어떠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에 황성제 작곡가님이 새롭게 편곡을 하고, 최강창민이 작사에 참여했다. 슈퍼주니어 도쿄돔 공연을 끝나고 오전 7시까지 새 곡을 완성해 앨범에 넣게 됐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규현은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를 비롯해 'Eternal Sunshine', '나의 생각, 너의 기억', '사랑이 숨긴 말들', '깊은 밤을 날아서'등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규현의 첫 솔로 앨범에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총 7곡으로 구성됐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켄지, 피아니스트 이루마, Honeydew'O, 히트 작곡가 윤영준, 인기 작사가 양재선,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유명 작곡, 작사진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 '광화문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변화에 빗대어 담담하게 표현했다.

규현은 14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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