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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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전현무 조언에 일주일 만에 KBS 사직서 제출했다"

기사입력 2014.11.13 11:46

이지애 ⓒ e채널
이지애 ⓒ e채널


▲이지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전현무 때문에 프리 선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지애는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 출연해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예능 작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용감한 작가들' MC 전현무와 KBS 입사동기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이지애는 최근 녹화에서 프리선언의 결정적인 역할로 전현무를 꼽았다.

이지애는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상담을 위해 전현무를 만났다. 전현무의 '시장이 넓다'라는 조언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조언인 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라며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지애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용감한 작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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