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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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4.11.10 12:15 / 기사수정 2014.11.10 13:02

조재용 기자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윤제균 감독이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은 윤제균 감독을 포함해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가 참석했다.

'해운대' 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윤제균 감독은 "이번 영화 홍보비까지 포함하면 총 180억이 들어갔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해운대'로 천만 관객을 동원해 더 잘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믿은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돌아가신 아버님, 그리고 아버님 세대를 위해 만들 영화기 때문에 실망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크다.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작업했다. 머리쓰면서 만드는 것보다 가슴으로 만들면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고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해내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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