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정겨운이 이종남을 살던 집에서 쫓아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4회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이강준(정겨운)과 교채연(왕지혜)이 탄 차를 보고 과거 교통사고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녀의 탄생'에서 이강준은 애교를 부리는 교채연에게 "왜 좋아서가 아니라 일부러 이러는 것 같지?"라고 말했다. 교채연은 "예리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사라는 한태희(주상욱)와 대화를 나누던 중 검은색 차량을 보고 과거 교통사고 기억을 떠올렸다. 사라는 "저 차 모양하고 같아요"라며 괴로워했다. 앞서 사라는 자신과 동일인물인 사금란(하재숙)이 당한 교통사고에 대해 의문을 품고 유서를 조작한 사람을 찾던 중이었다. 특히 사라가 본 검은색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에서 이강준과 교채연이 내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사라와 한태희는 심여옥(이종남)이 살던 집을 이강준이 샀다는 것을 알았다. 이강준은 심여옥을 집에서 쫓아내고 가정부에게 살아도 된다고 허락했다. 사라는 "난 뚱뚱하고 미련해서 거추장스러워 죽였고 우리 엄마는 무슨 죄인데요"라며 오열했다.
한태희는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하지 마. 괜찮은 척하는 건 내 전공이라고"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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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