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우승팀 대전시티즌에 대한 시상식이 11월 8일 대전의 홈구장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 시민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진행됐다.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우승팀 대전 시티즌이 홈팬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전은 8일 홈구장인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정규리그 35라운드에서 5-2로 크게 이기며 우승을 자축했다. 지난 5일 2위 안산 경찰청이 안양FC와 무승부에 그치면서 일찌감치 조기 우승을 확정했던 대전은 홈팬들의 환호 속에 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35라운드가 종료되고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비롯해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시상자로 나섰다.
조진호 감독을 비롯한 대전 선수단은 챌린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단상에 올랐다. 팬들의 축하 속에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고 경기장은 우승 축하 불꽃쇼가 펼쳐지며 챌린지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 원을 받게 된 대전은 내년도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자동 승격하는 값진 선물을 받게 됐다. 대전은 챌리니 우승팀에게 주어진 자동 승격권 도입 첫 해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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