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이정재 "액션신, 젊지 않아서 걱정됐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액션신을 소화한 소회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정재는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빅매치’의 제작보고회에서 "너무 많은 액션신이 있어서 소화해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아주 젊지 않아서 뛰는데 속도도 안나고 발도 엉키고 다음 테이크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다"며 웃었다.

그는 "한 신을 찍고 나면 한 참 쉬어야 되니까 많이 걱정했다. 몸무게도 원하는데로 팍팍 안 늘었는데 그런 것들이 숙제였다. 그래도 열정적으로 했다"며 액션 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형을 구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 역을 맡았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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