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왕기춘(양주시청)이 부상을 털고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왕기춘은 5일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81kg급 우승을 차지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출전한 왕기춘은 1, 2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마무리한 뒤 4강에서도 신예 이승수(하이원)에게 유효승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이재형(용인대)을 상대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지도승을 따내 금메달을 가져갔다. 지난해 11월 73kg에서 81kg으로 한 체급을 올린 왕기춘은 이번 우승으로 가능성을 비췄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포기했던 제주 전국체전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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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