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 tv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주연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이 촬영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는 세 주연 배우들이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엄태웅은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듯 깊은 생각에 잠겨 있고, 이시영 역시 작품에 푹 빠진 표정으로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이수혁은 카메라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열심히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하고 있어 사진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사람은 "한 눈에 캐릭터에 빠져들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일제히 입을 모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일리있는 사랑'을 담당하는 CJ E&M 김륜희 PD는 "주연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기대 이상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이미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굉장했다. 촬영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김도우 작가 특유의 공감도 높으면서 맛깔스러운 대사를 캐릭터에 빙의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200% 소화해, 제작진도 현장에서 놀랄 때가 많다. 특히 '영화 같은 드라마'를 만들기로 유명한 한지승 감독과 배우들의 연기 합이 굉장히 좋아서 내부적으로도 거는 기대가 크다.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챙기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 등을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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