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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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년 연속 ACL 진출 '금자탑'

기사입력 2014.11.03 18:09 / 기사수정 2014.11.04 14:08

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 선수단 ⓒ 전북 구단 제공
전북 현대 선수단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6회 연속 진출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일 전북은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승점 71점이 된 전북은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유지하면서 시즌 종료까지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ACL 진출권을 획득했다.

2009년 K리그 우승 이후 6년 연속 ACL에 출전하게 된 전북은 대회 연속 출전 기록을 5회서 6회로 경신, 'K리그 최초'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 올해 달성하지 못한 ACL 정상 탈환을 내년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2006년 대회 우승을 달성했던 전북 최강희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전북팬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2015년에는 아시아 정상에 서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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