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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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측 "기미가요 논란 사과, 재발 방지할 것"

기사입력 2014.10.28 02:22 / 기사수정 2014.10.28 02:26

김승현 기자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정상회담' 측이 기미가요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비정상회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 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좀 더 노력하는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되겠습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는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 '목표는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은 나, 비정상인가요?'란 한국 청년의 안건을 상정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타쿠야 대신 일일 비정상 대표로 온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나왔기 때문. 기미가요는 일본의 국가(國歌)로, 욱일승천기와 함께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 직후 각종 SNS와 '비정상회담'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작진을 성토하는 글들이 잇따라 쏟아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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