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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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리셋' 천정명·김소현, 김학철에 복수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4.10.26 23:59 / 기사수정 2014.10.27 00:05

김승현 기자
리셋 ⓒ OCN 방송화면
리셋 ⓒ OC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셋' 천정명이 김소현의 도움을 받으며 김학철에 복수, 응어리졌던 마음 속의 한을 풀었다. 

26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스릴러 드라마 '리셋'에서는 GK 그룹 김학술 회장(김학철 분)을 체포하려는 차우진(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첫사랑을 잔인하게 살해한 것으로 밝혀진 극악무도 살인범인 김회장을 잡고자 했다. 우진은 의무과장(강기영)이 가진 테이프를 확보했고, 김회장에게 "강윤성(장혁진) 살인사건에 관한 참고인 소환장을 가져왔다. 출두하길 바란다"고 통보했다.

이에 맞선 김회장은 사건의 명백한 증거가 있었지만 권력을 이용해 영장을 기각시켰다. 우진은 김회장의 만행을 담은 사진 공개를 예고했고, 김회장의 측근을 협박하며 옥죄어 갔다. 우진은 피고인 소환장을 김회장에게 건넸고, 김회장은 의무과장을 납치, 그가 가진 증거인 영상을 탈취했다.

은비(김소현)의 행방불명 소식을 접한 우진은 검찰에 출두한 김회장에게 그녀의 행적을 물었다. 김회장은 무혐의로 풀려나고 우진은 권력의 검은 손 파워를 절감하며 좌절했다. 

우진은 "이대로 놈을 보낼 순 없다"며 재산을 빼돌리고 출국하려는 김회장을 쫓았다. 김회장의 이마에 총을 겨눈 우진이 방아쇠를 당길 찰나에 실종된 줄 알았던 은비가 등장해 "법으로 잡으라"며 만류했다. 모든 것이 물거품될 찰나에 의무과장이 은비에게 건넨 영상이 공개됐고, 결국 김회장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년 후 우진, 은비, 고 수사관, 한계장(신은정)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해피엔딩을 맞이 했다.

천정명의 연기 변신과 김소현의 1인 2역은 돋보였고, 박원상과 신은정, 그리고 조연 배우들이 묵직하게 뒤를 받쳤다. 다만 초기에 내세웠던 흥미진진했던 요소인 최면술이 희미해졌고, 후반부에서의 다소 지지부진했던 전개는 아쉬웠다는 평이다.

한편 '리셋' 후속으로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이 출연하는 '닥터 프로스트'가 오는 11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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