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용건이 김상경에게 김현주와의 관계를 물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김현주와 결혼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1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차강심(김현주)과의 관계를 묻는 문대오(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대오는 문태주에게 "차 실장 깨끗한 사람이다. 그냥 한 번 감정에 휘둘릴 거면 시작을 하지 말아라"고 충고했다. 차강심은 숨어서 이를 모두 듣고 있었다.
이에 문태주는 "그냥 한 번이라 누가 그러냐"고 불쾌감을 표했지만, 문대오는 "너 차 실장 끝까지 책임질 수 있냐. 나처럼 살기 싫어서 혼자 살겠다며. 차실장하고 결혼 생각까지 있는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문태주는 당황하며 "아직 거기까진 생각 안 해봤다. 좋아한다고 다 결혼해야 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나름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문대오는 "그런 시덥지 않은 소리 집어치워라. 상무 비서 관계인데 그 눈총을 어떻게 견디란 거냐. 그것까지 감수해야 되는 차 실장 입장 생각도 안 한거냐. 네가 그런 놈이다. 네 생각밖에 못 하는 놈"이라며 문태주를 타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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