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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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대호, 안타 없이 1타점으로 일본시리즈 데뷔전

기사입력 2014.10.25 21:49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첫 경기에서 타점을 올렸다. 안타 없이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1차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3년째 처음 밟은 일본시리즈다. 첫 경기 성적은 3타수 무안타 1타점. 6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랜디 메신저에게 삼진을 빼앗겼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0-0 동점 상황에서 3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2루수 우에모토 히로키의 실책으로 출루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대호에게 3번째 타석이 돌아오기 전에 한신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소프트뱅크는 4회 마우로 고메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준 뒤 5회 고메즈-맷 머튼-후쿠도메 코스케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점수는 0-6까지 벌어졌다.

이대호는 0-6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만루에서 다시 메신저를 상대했다. 한신은 이대호 타석을 앞두고 내야수를 소집해 흐름을 끊고자 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높게 들어온 직구를 골라냈다. 풀카운트, 메신저의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연결했다. 소프트뱅크의 첫 득점이었다.

8회 4번째 타석은 3루수 땅볼이었다. 이 타석이 1차전 이대호의 마지막 공격 기회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2-6으로 완패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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