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인간 박준형, 오늘(18일) 'SNL코리아'서 해동된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god 박준형이 로봇 연기와 발음 실수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늘(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격해 한껏 물오른 예능감을 터뜨릴 예정인 것.

박준형이 인공지능 로봇 역으로 등장하는 코너는 'A.I'다. 진짜 로봇 같은 외모와 목소리로 열연을 펼치지만 겨드랑이 털, 생리현상 등 감출 수 없는 인간미가 속속 발견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 또 다른 코너 '개화기 선교사'에서는 박준형이 선교사로 등장해 활약한다. 어눌한 발음과 서툰 한국어로 민망한 말실수를 연발해 벌어지는 코믹 황당한 에피소드를 그려낼 계획인 것.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의 스타일과 사고방식 머물러 있는 박준형의 2014년 적응기를 그린 '냉동인간 박준형의 인간극장', 절제된 감정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깜짝 출연하는 코너 '배우는 배우다', 욕쟁이 부띠끄 신동엽과 뷰티샵 부원장 나르샤 사이 신경전을 다룬 '겟잇뷰티' 등 다양한 코너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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