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 넥센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기록 메이커' 서건창(25·넥센)이 201호 안타를 때려냈다.
서건창은 17일 목동 SK전에 1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2루타를 터트리며 시즌 200번째 안타를 때려낸 서건창은 8회말 다섯번째 타석에서 이재영을 상대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추가했다. 올 시즌 자신의 201번째 안타다.
13일 광주 KIA전에서 197호 안타를 신고하며 이종범(해태)이 1994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안타(196안타) 기록을 넘어선 서건창은 14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5회초 4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단타를 때려내며 198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서건창의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다음날인 15일 사직 롯데전 첫번째 타석에서 삼진,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던 서건창은 5회초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기습 번트를 시도한 서건창은 투수와 3루수 사이 오묘한 곳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완성시키며 올 시즌 자신의 199번째 안타를 기록한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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