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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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이재우 첫승·홍성흔 20홈런 축하"

기사입력 2014.10.15 22: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서 3-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아직 4강 진입 가능성이 있는 SK에 뼈아픈 1패를 안기며 시즌 58승(1무67패)째를 수확했다. 

선발로 나선 이재우가 볼넷으로 만든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버텼다. 이재우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SK 수비가 흔들리는 틈을 타 점수를 쌓았고 6회말 터진 홍성흔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이재우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로 승리를 거둬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투구수가 많았는데도 혼신의 피칭을 했다. 또 중간에 나온 함덕주와 장민익이 좋은 피칭을 했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어 송 감독은 "홍성흔의 20홈런도 축하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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