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1
사회

석촌호수 러버덕 공개 "오리가 떴어요"

기사입력 2014.10.14 14:52 / 기사수정 2014.10.14 14:52

대중문화부 기자
석촌호수 러버덕 ⓒ 송파구청 트위터
석촌호수 러버덕 ⓒ 송파구청 트위터


▲석촌호수 러버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송파구청은 14일 공식 트위터에 "두둥! 오리가 떴어요. 여기가 어딜까요?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 출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 러버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호수에 중앙에 위치한 러버덕의 귀여운 모습이 돋보인다.

석촌호수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무게 1톤으로 2007년부터 암스테르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다니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은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석촌호수 러버덕은 특히 홍콩에서는 30일간 800만명, 대만에서는 5일간 50만명의 인파가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 오리로 제작해 물 위에 띄우는 프로젝트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 석촌호수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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