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사구 맞은 한화 장운호, 큰 이상 없어 퇴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머리에 공을 맞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운호가 큰 이상 없이 병원에서 퇴원했다.

장운호는 지난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최종전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장운호는 팀이 1-22로 크게 뒤진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서동환의 초구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장운호는 그대로 쓰러졌고 곧바로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장운호는 근처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CT 촬영 및 X-레이 검사를 한 결과 몸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머리에 공을 맞았기에 후유증에 대비해 입원했다.

한화 측은 14일 “장운호의 상태가 양호하다. 특이 소견이 없어 추가 검사 없이 퇴원했다”고 전했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다.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외야 유망주 장운호는 올시즌 3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6리 1홈런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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