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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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김성오의 악행 퍼레이드 '독 바짝 올랐다'

기사입력 2014.10.14 08:09

'야경꾼일지' 김성오가 물불 안가리는 악행을 보여줬다 ⓒ MBC 방송화면
'야경꾼일지' 김성오가 물불 안가리는 악행을 보여줬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야경꾼 일지’ 악의 술사 사담 김성오가 독이 바짝 올랐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21회에서는 용신족의 세상을 꿈꾸는 사담(김성오 분)이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영의정 박수종(이재용)을 앞세워 이무기 부활 단계를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은 수련(서예지)과 그의 아버지 영의정 박수종과의 거래를 통해 이린(정일우)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이무기 승천에 꼭 필요한 백두산 마고족 무녀 도하(고성희 분)도 손에 넣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담은 도하에게 “곧 용신족의 세상이 올 것이다. 용신족이 지배하는 세상은 신분의 차이가 없다. 너도 가슴 깊숙한 곳에서 원하지 않았느냐. 대군과의 사랑도 이뤄질 수 있다”고 간사한 말로 설득하며 자신의 욕망을 드러냈다.

사담의 허를 찌른 이는 다름 아닌 도하였다. 도하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사담으로 하여금 위기일발의 순간에 이린을 순간이동 시켰다. 이를 간파한 박수종은 사담과 약조했던 태평창천탑 건립을 중단하게 했다.

도하를 손에 넣고 이무기 석상에 원혼을 드리워 계획을 찬찬히 실행에 옮기던 사담은 이러한 박수종의 행동에 약조를 지키라고 했지만 박수종은 “말은 바꾸면 그만이다”라는 말과 함께 사담을 천대했다.

독이 바짝 오른 사담은 일순간 눈빛이 바뀌며 본색을 드러냈다. 사담은 박수종에게 “내가 힘이 없어 너 따위에게 비위를 맞춰주는 줄 아느냐”라며 칼까지 뽑아 저항하는 그를 주술로 제압했고, 이후 박수종은 귀기에 홀린 듯 궁궐을 헤집으며 용상에 앉기 위해 필요한 ‘어보’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이와 함께 다시 태평창천탑 공사가 막바지 박차를 가하게 됐고, 이무기 석상의 변화를 감지한 사담의 간교한 웃음소리가 하늘을 찌르며 이무기 승천이 눈 앞에 다가왔음을 나타냈다. 사담은 태평창천탑 완성이 얼마 남지 않고 도하까지 손에 넣어 이무기 승천이 눈 앞에 보이자, 과감한 행보를 보이며 악행에 정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섬뜩함을 자아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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