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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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28안타 폭발' 삼성, 한화 22-1 완파…매직넘버 '-1'

기사입력 2014.10.13 21:51 / 기사수정 2014.10.13 21:5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삼성이 불방망이를 앞세워 한화를 울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22-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매직넘버 2를 남겨둔 삼성은 1승을 추가하면서 매직넘버를 1로 지웠다. 그러나 2위 넥센이 광주서 KIA를 누르면서 우승을 확정하진 못했다.

반면 최하위를 확정지은 한화는 홈 최종전에서 대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삼성은 1회부터 3회까지 12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1회 채태인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2회에는 나바로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3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해민과 진갑용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은 삼성은 나바로의 연타석 홈런 최형우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3회에만 대거 8점을 뽑아내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5회부터 7회까지 매이닝 한화 마운드를 두들기면서 시즌 최다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반면 한화는 6회 피에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주자 김경언이 홈을 밟아 1점을 올린 것 외에 경기 내내 침묵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사4구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삼성 타선은 장단 28안타를 폭발, 팀 시즌 최다 안타와 득점을 올리는 화력을 뽐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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