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시즌 시작과 끝에서 한화를 만난 삼성 장원삼이 시즌 11승을 챙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원삼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원삼은 팀이 22-1로 대승을 거두면서 시즌 11승을 달성,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장원삼은 시즌 첫 등판에서 한화를 만난 뒤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화를 만났다. 장원삼은 4월 1일 한화전 5⅓이닝 5실점하면서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후 6월7일과 8월6일 한화를 상대로 1승을 거두기도 했다. 장원삼의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 맞상대도 한화였다. 장원삼은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장원삼은 1회 삼진 1개를 곁들여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에는 김태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후속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피에를 유격수 뜬공, 최진행을 헛스윙 삼진, 장운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주자 2명을 누상에 쌓았다. 선두타자 김경언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후속 김태균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에 몰렸다. 장원삼은 피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최진행을 풀카운트 끝에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한화 7번 장운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이 된 6회 실점했다. 장원삼은 1사 후 김경언과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후속 피에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주자 김경언이 홈을 밟아 1점을 내준 뒤 최진행을 외야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장원삼은 총 82구를 던지며 6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했다. 장원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1이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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