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삼성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나바로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바로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시즌 29호 홈런을 때렸다. 139km 패스트볼을 타격해 좌중월 담장밖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나바로는 팀이 6-0으로 앞선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김기현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을 때리며 연타석포를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 홈런포는 처음 파울로 판정됐으나 비디오 판정 결과 홈런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으로 9점째를 뽑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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