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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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퍼펙트' 한승혁, 삼성전 4⅔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4.10.12 15:50

나유리 기자
역투하는 한승혁 ⓒ KIA 타이거즈
역투하는 한승혁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한승혁이 약 4개월만의 선발 등판에서 극과 극의 피칭을 남겼다.

한승혁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이 이어졌다. 1회초 나바로-박한이-채태인을 우익수 플라이-삼진-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한승혁은 2회와 3회에도 삼성의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특히 2회초 이승엽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낸 것이 압권이었다.

첫 위기는 4회에 찾아왔다. 1사 후 박한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채태인의 중전 안타로 1사 주자 1,2루에서 최형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승엽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5회에는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3번타자 채태인을 상대해 중견수 앞으로 흘러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결국 한승혁은 스코어 0-3에서 주자 2명을 남겨둔채 물러났다. 뒤이어 등판한 송은범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한승혁의 자책점은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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