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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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엑소 루한 소송 심경..누리꾼 "레이도 힘내길"

기사입력 2014.10.10 21:31

엑소 루한 소송 ⓒ 엑스포츠뉴스 DB
엑소 루한 소송 ⓒ 엑스포츠뉴스 DB


▲ 엑소 루한 소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엑소 루한이 크리스에 이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멤버 레이가 심경을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레이는 10일 자신의 웨이보에 "형들, 잘 가. 기회가 있으면 함께 무대에 서자. 형제로서 모든 결정을 지지할게, 잘 되길 빌게"라며 엑소 루한 소송 관련 글을 게재했다.

루한의 법무법인 한결 측 관계자는 엑소 루한 소송에 대해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루한의 소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된 것이 맞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것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루한은 지난달 태국 방콕 콘서트와 지난 4, 5일에 열린 SM타운 도쿄 콘서트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당시 SM 측은 "최근 두통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루한은 현재 휴식이 필요하며 장시간 비행은 무리일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우선 휴식을 취한 후 향후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한이 낸 소송은 지난 5월 15일 같은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냈던 소와 동일하다. 당시 크리스 측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부적절한 아티스트 관리, 부족한 금전적 보상, 인권 침해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소송, 다 중국멤버들이 소송을 제기하네", "엑소 루한 소송, 레이까지 나중에 탈퇴하면 어쩌지", "엑소 루한 소송, 레이도 안타까울 듯", "엑소 루한 소송, 레이가 말려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 루한 소송과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루한이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습니다"고 밝혔다.

또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고 했다.

SM은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EXO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고 전했다.


대중무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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