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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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탕웨이 먹방 여신 도전…누리꾼 "맛있게 먹는다"

기사입력 2014.10.10 08:39 / 기사수정 2014.10.10 14:13

박지윤 기자
'황금시대' 탕웨이 ⓒ판씨네마
'황금시대' 탕웨이 ⓒ판씨네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황금시대'에서 탕웨이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먹방 스틸에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

영화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과 최고의 배우 탕웨이의 만남으로 2014년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19회 부산 국제영화제 최고의 이슈를 낳으며 개봉 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황금시대' 속 탕웨이의 먹방 스틸이 최초 공개되며 또 한번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먹음직스럽게 고기를 뜯는 장면, 샤오쥔과 함께 다과를 즐기는 장면, 시장에서 샤오쥔과 함께 외식을 하는 장면 등 탕웨이는 먹음직스럽게 '먹방 연기'를 표현해냈다. 시장에서 뜨거운 김이 나는 완자탕을 바라보며 못내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나 샤오쥔에게 과자를 쥐어주며 먹게 하는 장면 등에서는 식탐이 엿보일 정도로 먹는 것에서까지 열정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심지어 자면서까지 사과를 베어 먹는 모습은 아이 같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한다. 

탕웨이가 '색, 계'에 이어 또 한번 실존인물을 연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샤오홍은 1930년대 중국을 대표하는 천재작가이다. 정치적, 문화적 혼란의 시기에서도 오직 글을 쓸 수 있기만을 바랐던 샤오홍은 당대 최고의 지성인 루쉰, 딩링, 샤오쥔 등 중국을 대표하는 문인들과 교류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10년의 시간 동안 100여 권의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 '생사의 장', '후란강 이야기' 등이 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먹는 모습도 귀엽다", "탕웨이, 여신에서 먹방퀸으로 등극하나?", "갓태용, 진짜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공식 초청,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으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황금시대'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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