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감우성 ⓒ MBC '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내 생애 봄날'이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8.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1%)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다른 경쟁작들이 힘을 못 쓰는 가운데 굳건히 수목극 시청률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내 생애 봄날'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수영)의 고백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우도로 떠난 강동하를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하루 동안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또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고, 강동하는 이봄이가 다녀간 뒤 고민에 빠졌다.
서울로 돌아간 이봄이는 조명희(심혜진)와 이혁수(권해효)에게 강동욱(이준혁)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봄이는 주세나(가득희)의 집을 찾아갔지만, 강동하의 비서 박형우(이재원)와 마주쳤다. 강동하는 박형우에게 이봄이의 소식을 듣고 결국 주세나의 집을 찾았다.
이봄이는 "어떻게 왔어요"라며 깜작 놀랐고, 강동하는 "잡아달라면서요. 이제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아이언맨'은 4.7%,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6.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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