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형(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진형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형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진형은 전날(8일) 열린 잠실 KIA전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김진형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한 차례 송구 실책을 범하긴 했으나, 그 외에는 크게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전에 앞서 만난 송일수 감독은 “김진형이 선발 첫 출장임에도 침착하게 잘 해줬다. 이날도 선발로 출장한다"면서 ”본인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전 3루수로 뛰던 이원석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현재로썬 3루 자리가 공석인 셈이다. 송 감독은 “김진형을 비롯해 다양한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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