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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삼성전 6⅓이닝 7K 무실점 완벽투…20승 보인다

기사입력 2014.10.08 20:40

나유리 기자
앤디 밴헤켄 ⓒ 목동, 김한준 기자
앤디 밴헤켄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시즌 20승에 도전한다.

밴헤켄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시즌 19승 6패를 마크하고 있던 밴헤켄은 이날 승리 요건을 갖춘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압도적인 피칭을 뽐냈다. 나바로-박한이-채태인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1,2,3번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밴헤켄은 2회에도 최형우와 이승엽을 내야 땅볼, 김태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에는 첫 고비가 찾아왔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2아웃 후 김상수에게 3루타, 나바로에게 볼넷과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박한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0-0의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밴헤켄의 호투는 계속됐다. 4회 채태인-최형우-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를 삼진-삼진-땅볼로 처리한 그는 5회에 최대 고비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태완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주자 3루에서 이지영의 깊숙한 외야 플라이를 우익수 유한준이 처리함과 동시에 재빠른 홈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에서 태그아웃 시키는데 성공했다. 

5회까지 투구수 81개를 기록한 밴헤켄은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김상수-나바로-박한이를 삼진-2루땅볼-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넥센 타선이 6회말 1점을 얻어내 1점차 리드를 쥔채 7회에도 등판했다.

그러나 볼넷과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이승엽의 포수 앞 땅볼 때 2루주자를 3루에서 포스아웃 시킨 후 한현희와 교체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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