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최근 코미디 전문 공연장 코미디홀을 개관한 충청남도 아산시가 개그맨 전문 소속사 쇼타임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제 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미디홀 개관과 함께 그간 다양한 코미디 공연과 뮤지컬, 연극은 물론, 희극인들의 역사를 담은 각종 전시를 개최해 온 아산시는 이번 제 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을 통해 코미디를 장려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아마추어 희극인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의미있는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배꼽 빠지는 은행나무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및 도고면 코미디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KBS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 '닭치고' '렛잇비' '뮤지컬' '유체이탈' '길거리 캐스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의 화려한 공연은 물론, 다수의 신인 코미디언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전설인 최양락과 엄용수의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공연장 주변 곳곳에서 펼쳐질 마임, 노래공연, 마술 등 길거리 프린지 페스티벌까지 예정되어 있어, 단순한 코미디 공연을 넘어 코미디를 테마로 한 아산시의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산의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코미디언 김준호가 주축이 되어 2회째 진행되고 있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과 더불어 국내 코미디를 이끌어갈 양대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쇼타임 엔터테인먼트 소속 코미디언 송준근, 오나미, 이동윤, 노우진, 김재욱, 안소미 등을 비롯한 다수의 신인들은 물론, 구봉서, 최양락, 엄용수 등 과거 한국 코미디를 이끌었던 선배 희극인들이 함께 만드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한다.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질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충청남도 아산시 코미디홀과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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