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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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펠프스, 6주 재활 프로그램 시작

기사입력 2014.10.06 15:47 / 기사수정 2014.10.06 15:47

나유리 기자
마이클 펠프스 ⓒ AFPBBNews=News1
마이클 펠프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또다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펠프스의 대리인은 5일(이하 한국시각) "앞으로 6주간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11월 중순까지는 수영 훈련을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은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펠프스 역시 자신의 SNS에 "재활 프로그램이 내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일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펠프스가 새벽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어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조사에는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마친 펠프스는 일단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향후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전망이다.

펠프스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펠프스는 2004년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의 보호 관찰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9년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고, 당시 3개월간 대회 출전 금지 명령을 받았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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