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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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면 안돼"…'더지니어스3' 남휘종의 뼈있는 출사표

기사입력 2014.10.01 15:54 / 기사수정 2014.10.02 02:51

김승현 기자
'더 지니어스3' 남휘종 ⓒ tvN
'더 지니어스3' 남휘종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난 시즌 1회 탈락자 남휘종이 생존 전략을 밝혔다. 

30일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 공식 페이스북에는 첫 회 방송 장면의 일부가 선공개됐다.

10분 분량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새로운 세트장에서 13인의 출연진들이 처음 만나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기 전 탐색전을 벌이는 인트로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에 따르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지난 시즌 1회 탈락자인 남휘종이다. 지난 시즌에 출연해 '숲들숲들'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고 1회만에 탈락한 그의 귀환에 나머지 12명의 플레이어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정동민은 "무슨 망신을 당하려고 또 나왔냐"며 특유의 유머감각을 뽐냈고, 강용석은 "지난번 탈락 이후 온갖 게임을 연구했을 것 아니냐"며 그를 경계했다.

지난 시즌 첫 회에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었냐는 장동민의 물음에 남휘종은 "까불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남다른 생존 전략으로 남휘종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첫 회 탈락을 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치러질 첫 메인매치 게임은 '과일가게'. 이 게임은 같은 과일을 가진 플레이어들간에 가격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수입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사과, 포도, 딸기, 참외, 수박, 감귤 6가지 과일 중 무작위로 정해진 2개 과일에 대한 판매권을 갖게 된다.

총 네 번의 라운드로 이루어지며, 각 라운드마다 같은 과일을 판매하는 플레이어들의 의사를 판단해 자신이 판매하는 과일의 희망가를 결정해야 한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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