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요코하마전 2이닝 퍼펙트 '시즌 2승'

기사입력 2014.09.29 22:00 / 기사수정 2014.09.29 22: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 3개를 솎아냈다. 오승환은 타선에서 10회말 결승점을 뽑아 구원승을 얻었다. 시즌 2승째(4패)다.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89에서 1.83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낸 뒤 쓰쯔고 요시토모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0회에는 아롬 발디리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낸 후 가지타니 다카유키와 야나기다 시게오를 각각 삼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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