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야구·양궁 金 추가' 한국, 종합 2위 더욱 굳건히 (종합)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선수단이 대회 9일차에 7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2위를 향한 꿈을 더욱 굳건히 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9일차. 28일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해 합계 금메달 42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47개로 2위를 지켰다.

1위 중국은 금메달 105개, 은메달 63개, 동메달 48개로 더 멀찌감치 달아났지만, 3위 일본(금34,은46,동46)과의 차이는 이제 금메달 8개까지 벌어졌다.



이날도 '효자종목' 양궁은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정다소미, 장혜진, 이특영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 위업을 달성했고, 정다소미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오진혁은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로 활짝 웃었다. 

골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에 더불어 박결이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볼링은 여자 3인조에서 손연희, 이나영, 정다운이 합계 389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야구 대표팀 역시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 성공했다. 사이클 장경구는 개인도로에서 이 종목 28년만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배드민턴 왕자' 이용대-유연성조는 남자 복식에서 인도네시아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고, 세팍타크로 역시 '종주국' 태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