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7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누리꾼 "전세계인 대상으로 모병"

기사입력 2014.09.27 13:31 / 기사수정 2014.09.27 13:31

한인구 기자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 SBS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 SBS


▲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받아온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가 오랜 전통을 깨고 직원 공개채용에 나선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모사드는 그동안 중동 등 해외에서 비밀공작을 수행하는 공작원과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는 분석관 등 요원들을 비공개 방식으로 선발해왔다.

그러나 정보 환경이 바뀌면서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루어지던 기존의 비공개 방식으로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모사드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동영상 모집 광고를 선보였다.

영어와 히브리어로 제작된 동영상 모집 광고에서는 현직 남녀 요원들이 등장해 근무 환경 등을 설명했다.

타미르 파르도 모사드 국장은 예루살렘포스트에 "이스라엘에 대한 거대한 위협에 대응하려면 가장 뛰어난 자질의 요원들을 계속 충원해야 한다. 요원들의 인적 자산과 조직 역량이 모사드의 성공을 가져온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한다던데"(아이디 so*******), "전세계인 대상으로 모사드 모병"(_I*****)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49년 탄생한 모사드는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납치 공작,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선수촌 습격 팔레스타인해방기구 게릴라 보복 공작, 우간다 엔테베공항 여객기 인질 구출 공작 등을 성공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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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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