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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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이브' 오승환, 센트럴리그 구원왕 확정

기사입력 2014.09.26 22:56 / 기사수정 2014.09.26 22: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일본프로야구 데뷔 시즌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을 확정했다.

오승환은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 팀이 4-3으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 퍼펙트로 막고 시즌 37세이브째를 올렸다.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이 부분 리그 2위인 스캇 매티슨(요미우리, 30세이브)와 세이브차를 7개로 벌렸다. 요미우리가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때문에 오승환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세이브왕을 확정했다.

8회초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4구째 146km 패스트볼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스즈키 세이야를 6구째 가운데 들어오는 140km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오승환은 9회초 나카히가시 나오키를 좌익수 뜬공, 소요기 에이신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오승환은 야마야 소이치로를 높은 149km 패스트볼로 준경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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