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4
경제

푸조, 파리모터쇼서 콘셉트카 '쿼츠' 공개

기사입력 2014.09.26 10:56 / 기사수정 2014.09.26 10:57

이준학 기자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쿼츠 ⓒ 푸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쿼츠 ⓒ 푸조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푸조가 2014 파리모터쇼에 출품할 라인업을 공개했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내달 4일 개최되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쿼츠(QUARTZ),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New 푸조 308 GT 등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푸조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40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푸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40여대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쿼츠(QUARTZ)는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세대 SUV 모델로, 날렵한 라인과 스포티한 감성을 지닌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뉴 푸조 308에 적용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1.6 가솔린 터보 THP 엔진과 2개의 85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대 50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ZEV 모드, 로드 모드, 레이스 모드 등 세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208 GTi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208 GTi 30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인 205 GTi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재해석해 제작됐다.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14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첫 공개된 기념 에디션은 1.6 THP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8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또한 푸조는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탑재된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208 Hybrid Air 2L)를 공식적으로 첫 공개한다.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는 1.2 퓨어테크 엔진에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을 접목하여 2L의 연료로 1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불과 46g/km로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또한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100kg 감소 시켰다고 푸조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푸조는 지난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콘셉트카 이그졸트(EXALT)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된 푸조 508, 뉴 푸조 308의 고성능 버전인 308 GT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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